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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마징가1234 2022. 7. 24. 20:31

오랜빛바랜 종이들이 있었다. 그것들을 들춰보니 1994년도의 내 사진이 있었다.
그 사진들을 고이 잘 보관한 사람이 "어머니" 말고 또 있을까 싶었다.

미약한 동물들도 자기새끼들을 목숨바쳐 지키는 동영상들을 심심치 않게 보는데 특히나 자신이 고통을 감내하고 낳은 아이의 성장을 누구보다고 지켜보았을 어머니에겐 그 흔적들 하나하나가 소중하지  않았겠는가..

그래서 그 종이들이 고이간직되어 오늘의 시간에 내가 만져볼수 있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