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 생각만 하면 눈물이 난다. 눈물이 나는게 익숙해지다보니, 연극배우를 해도 되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용카프리오 애로배우로 세상에 이름을 얻는것도 나름.. 그러고나서, 한번 즈음 되묻게 된다. "왜? 슬플까? " 일요일 오후 가을햇살이 따스하게 비추는 거실에서 먼길 가실려고 예쁜 옷을 입고 손톱을 정리하시고, 항상 드시던 베지밀 하나를 마지막으로 드시고나서 였어요. 소파로 오셔서 항상 말씀하셔듯, 사람은 소파에서 잠자듯이 가야한다고 했는데 그렇게 소파로 돌아오셔서 열반에 드시는데, 제가 깨웠죠. 아냐 조금더 .. 하시다가 3시간후에 병원에서 돌아가셨습니다. 죽음은 인간의 숙명이구요,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소풍의 끝자락에서 모든 사람이 어머님과 같은 열반을 부러워하세요. 부러우면 닯고 싶은법이라서 나도 ..